다루스만 신임 UN 北인권보고관 22일 訪韓

마르주끼 다루스만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인권보고서 작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방한한다고 외교통상부가 18일 밝혔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방한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현인택 통일부 장관, 북한인권NGO 관계자, 탈북자들과 면담하고 최근 북한인권 실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다루스만 보고관은 탈북자 정착지원기관인 하나원 등을 방문한 뒤 오는 26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방한의 목적은 내년도 유엔 인권이사회와 총회에 제출할 북한인권보고서 작성을 위한 자료 수집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비팃 문타폰 보고관의 후임인 다루스만 보고관의 방한은 2010년 6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으로 새로 임명돼 지난 8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첫 방한이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인도네시아 국가인권위원장, 검찰총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고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아시아지역의 인권증진을 위한 활동이 인정돼 보고관으로 임명됐다.


보고관직은 북한 인권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유엔에 보고토록 하는 목적으로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인권이사회의 전신) 북한인권결의에 의해 신설됐으며, 이사회 결의에 따라 임기가 1년씩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