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은 4일 세계의 다극화는 국제적 추세로 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공정한 국제질서 수립에 유익하다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 인도는 물론 유럽연합(EU) 등의 관계 강화 움직임을 소개하면서 “세계를 일극화하려는 미국의 책동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다극화의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으며 이것은 막을 수 없는 하나의 국제적 추세로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세계의 다극화 추세의 의의는 유일 초대국으로서 미제의 지위를 심히 약화시키며 공정한 국제관계 발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또 “그 어느 특정한 세력도 독단적으로 세계를 지배하지 못하게 견제한다는 데도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