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 평양 공연은 또다른 해빙 신호”

미국의 대표적 교향악단인 뉴욕필하모닉이 내년 2월 26일 평양을 수락한데 대해 미국 언론은 ‘문화적 돌파구’, ‘또다른 해빙 신호’ ‘외교적 승리’라며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AP통신은 자린 메타 뉴욕필 사장이 내년 2월 26일 평양 공연 계획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미국과 북한과의 긴장관계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하나의 문화적 돌파구(a cultural breakthrough)’라고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도 뉴욕필이 “올 겨울 오랫 동안 넘을 수 없을 것으로 여겨졌던 문화적 국경을 넘을 것”이라며 북한을 위한 “역사적인 음악회(History-Making concert)”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뉴욕필의 평양 공연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2년 ‘악의 축’이라고 명명했던 북한과 미국간의 “또다른 해빙 신호”라고 워싱턴 포스트는 평가했다.

뉴욕 선은 뉴욕필의 평양공연이 북미간의 첫번째 중요한 문화교류라며 “미국과 한국이 뉴욕필의 평양 방문 합의로 외교적 승리를 기록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뉴욕 선은 특히 뉴욕필의 평양 공연 성사를 위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이는 “힐 외교의 중대한 성과”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제이 레프코위츠 북한 인권특사는 북한 내 변화는 외부세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이뤄질 수 있다며 뉴욕필의 평양 공연이 “얼음을 깨는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는 바람직한 진보”라고 말한 것으로 뉴욕선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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