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필 평양공연 DVD 연휴상품 추천!”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2월 평양에서 열린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실황연주회 DVD를 올해 연휴에 구매할만한 상품으로 추천했다.

타임 온라인판이 ‘올해의 연휴 구매 가이드'(Holiday Buying Guide 2008)로 선정한 33개의 품목 가운데 뉴욕필의 평양공연 DVD는 당당히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타임은 지휘자 로린 마젤이 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 서곡으로 연주회를 시작해 한국의 전통 음악 ‘아리랑’으로 끝을 맺었다면서 전반적으로 뉴욕필의 연주가 “탄탄했다”고 평가했다.

타임은 이어 보너스 디스크에 수록된 다큐멘터리 ‘평양의 미국인들’도 볼만하다면서, 로린 마젤이 북한의 조선국립교향악단 앞에서 지휘봉을 들고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관현악 서곡을 연주하는 장면은 음악이 만국 공용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고 평가했다.

타임은 그러나 북한의 한 관리가 뉴욕필을 공식적으로 소개할 때까지 객석의 청중들은 무서우리만큼 깊은 침묵 속에 앉아있었다며 이 DVD를 단 몇 초만 보더라도 북한이 얼마나 외딴 곳에 있는 나라인지 실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타임 온라인판의 ‘올해의 연휴 구매 가이드’ 목록에는 이 밖에도 재즈뮤지션 마일즈 데이비스의 ‘KIND OF BLUE’ 발매 50주년 기념 한정판 CD, 아이폰,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영화 ‘대부'(The Godfather) 등이 올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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