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DailyNK’ 北 반체제 활동 보도

[뉴욕타임즈 1월 17일자]

월요일 한국의 한 그룹이 최초로 김정일과 북한공산체제를 반대하는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35분짜리 동영상은 회령의 공장안에 있는 김정일 초상화 위에 북한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글이 써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도희윤 <피랍연대> 사무총장은 “이러한 행동은 재판없이 즉결처분되거나 사형을 당할 만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활동가들에게 입수가 되었는데 회령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에는 군복정장을 입고 있는 김정일 사진을 보여주며 “북한인민들은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남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동영상에는 “북한에는 민주주의의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김정일은 1994년 김일성의 사망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독재권력의 최고자 자리를 이어받았고 현재 국방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도총장은 “동영상을 찍은 그룹의 사람들이 북한인민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확실하지만 당원인지 군인인지는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월요일 한국에서 활동중인 탈북자들과 인권활동가들이 만드는 <데일리엔케이>(www.dailynk.com)라는 웹사이트에서 이런 동영상과 사진, 기사들이 공개되었다.

‘데일리엔케이’는 북한 인권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젊은 활동가로 구성된 <북한민주화네트워크>가 만들고 있으며 황장엽씨가 고문으로 있다.

동영상 중에는 공장의 벽에 붙어있는 포스터에 ‘김정일 물러가라, 독재체제 물러가라’는 구호도 적혀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해 11월에 촬영되었다.

로이터 통신

번역 정리 / 김지은 기자 jkim@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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