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동포, 北대표부에 수해성금 전달

미국 뉴욕에 있는 동포들이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북한 유엔대표부에 전달했다.

24일 미국 소재 온라인 매체인 민족통신에 따르면 6.15공동선언실천 뉴욕지역위원회와 재미청년협의회 뉴욕위원회 측이 ‘6.15정신 실현을 위한 남북수해 돕기 나눔의 밤’ 행사에서 모금한 성금 5천달러를 지난 20일 북한 유엔대표부 박길연 대사에게 전달했다.

또 이 단체들은 남측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도 조만간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를 통해 강원도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길연 대사는 성금을 받으면서 “남측 동포들이 북측 유엔대표부에 직접 성금을 전달한 것은 6.15시대가 남북관계를 놀라울 정도로 변화시켰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성금 전달은 우리민족끼리 이뤄가는 6.15정신을 실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지역위 공동위원장인 조동인 뉴욕한인회 상임부회장은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뉴욕 한인사회를 볼 때 의미있는 발전”이라며 “앞으로 (양측 관계가) 더욱 발전되어 갈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북측 유엔대표부의 조길홍 참사가 배석했으며, 조동인 공동위원장과 문동환 목사, 이행우 6.15 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 목요기도회 이승문 총무, 재미청협 김동균 중앙위원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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