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보수 “核 해결때까지 ‘금강산 유보’” 한 목소리

▲자유주의연대 등 6개 NGO들이 19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금강산 관광을 중단 할 것을 촉구했다

자유주의연대(대표 신지호), 북한민주화네트워크(대표 한기홍),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봉태홍) 등 6개 NGO들이 19일 서울 현대아산 앞에서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는 금강산관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에 가교를 놓으려 했던 금강산 관광사업이 북핵 실험으로 그 취지가 실현되기 어렵게 되었다”면서 “북한의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쓰여지길 바라며 냈던 관광료가 핵과 미사일 개발에 전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국민을 금강산관광에 보내는 것은 무모한 집단에게 인질을 보내는 범죄행위와 같다”며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기여하는 어떠한 교류도 중단할 것을 결의한 유엔 안보리 결정에 비춰 보아도 금강산관광사업은 더 이상 존립 근거를 찾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민행동 출범은 ‘금강산 관광 안가기 운동’이 본격적인 대중운동으로 점화됐다는 점과 함께 뉴라이트와 올드라이트가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함께 실천운동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는 지적이다.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는 인사말에서 “현대는 현명하게 판단해 금강산 관광 사업을 핵문제 해결 이후까지 유보해야 한다”면서 “우리의 합리적 제안이 거부될 경우 ‘금강산안가기 운동’과 더불어 현대 제품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앞으로 국민들 스스로 금강산 관광을 가지 않도록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면서 “특히 정부 공무원, 정부 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금강산 관광 안가기’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가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 발족 의미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이 제작한 피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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