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근해어선 위성추적장치 의무화”

농림수산식품부는 동해상에서 조업하다 북한에 나포된 `대승호’ 사건과 관련, 근해에서 조업하는 조업하는 국내 어선에도 위성추적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강준석 수산정책관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는 원양어선이나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만 위성추적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돼 있다”면서 “하지만 대승호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근해어선에 대해서도 위성추적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성추적장치는 고가의 장비여서 어민들로서는 적잖은 부담이 된다”면서 “따라서 일정규모 이상의 근해어선에 한해 위성추적장치 부착을 의무화하되 정부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정책관은 “하지만 5t 이하 등 소규모 어선까지 의무적으로 달도록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