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대북 쌀 지원 재개 촉구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은 13일 북한에 대한 쌀 지원을 재개해 쌀값 폭락을 막아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날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풍작으로 쌀 수확량은 늘었지만 소비 감소로 재고량이 늘고 있다”며 “정부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올가을 수확기엔 극심한 쌀값 폭락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정부가 지난 11일 쌀 대란 해결책으로 농협중앙회를 통해 10만t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땜질식 대책”이라며 “정부는 그동안 남측의 쌀 가격 안정에 기여한 대북 쌀 지원을 재개하고 더 나아가 법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북 식량 지원은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9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해 중단된 이래 아직 재개되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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