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원의 글, 北노동당의 목소리”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4일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비핵.개방3000’ 구상에 대한 거부 입장을 밝힌 북한의 노동신문 논평원의 글을 “노동당의 목소리”라며 따라서 “대외관계 면에서 볼 때 (북한의) 정부 성명이나 대변인의 성명보다도 더 권위있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논평원의 글’ 제목의 기사에서 “오래전부터 노동신문은 요긴할 때 논평원의 글을 내보내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김정일 장군님께서는 일찍이 논평과 논평원의 글을 갈라 내보내야 한다고 하시며 특별히 의의를 부여하는 글은 필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그저 논평원으로 내보낼 데 대하여 가르치셨다”고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일반 논평에 비해 비중이 큰 논평원의 글은 조선 노동당의 기관지인 노동신문에서만 쓰고있다”며 “그 견해와 주장, 평가는 당보 편집집단의 견해와 입장을 직선적으로 반영하고 있어 그것은 곧 당(노동당)의 목소리로 된다”고 거듭 ‘논평원의 글’의 비중을 강조했다.

신문은 남한의 “일각에서는 논평원의 글을 두고 사설이 아니기때문에 북측의 공식입장이 아닐 것이라느니 조국통일 부문 기구나 단체의 공식담화에 등에 비해 격은 낮을 것이라느니 하는 공론이 분분했다”고 지적하며 이 글의 중요성을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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