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김정일 합작품- 절름발이 비둘기

제 2차 남북정상회담 진행된다는 소식을 여러 나라들이 긴급뉴스로 다루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 연합조보(联合早报)가 이를 풍자하는 만평을 9일 소개했다.

만평은 마술사의 의상을 한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이라는 가운을 씌운 함안에서 쭈그리고 앉아 김정일이 준비한 비둘기를 꺼내는 내용이다. 노 대통령의 회담 성과는 김정일이 준비한 것에 달려있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둘기가 평화를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를 목적에 둔 것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밖에 꺼낸 비둘기가 목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노대통령과 김정일의 합작품인 평화가 절름발이일 수 있음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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