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지는 대동강에 김일성 동상만 ‘우뚝’


외국 여행을 할 때면 항상 현지의 대중교통을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그 나라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양 지하철을 한 정거장만 타보기도 했지만 평양 시내를 달리는 전차를 봤을 때도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북한여행 첫째 날에는 비가 왔지만 둘째 날이 되자 날이 개었다. 그 덕분에 저녁에는 아름다운 노을도 볼 수 있었다. 하늘과 맞닿은 듯이 보이는 맨 끝의 건물이 바로 유경호텔이다. 유경호텔은 한동안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2012년 완공을 목표로 다시 공사가 시작됐다고 들었다.



평화로워 보이는 대동강의 모습



대동강 옆에 있는 김일성 광장



김일성 동상 앞에서 참배를 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 개별적으로 온 주민들은 아니고 어느 단위에서 단체로 참배를 온 듯했다.



높이가 170m에 달하는 주체사상탑이다. 천리마 속도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체사상탑 아래에 서 있던 북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3대에 걸쳐 똑같은 삶을 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찍고 있을 때 한 아이가 우리를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평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거리의 풍경이다. 높은 건물이 많이 있지만, 자세히 보면 건물색만 다를 뿐 모양은 비슷했다. 북한 사람들은 모두 같은 건물에서 생활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침 북한의 광복절이었기 때문에 길거리에는 많은 인공기가 게양돼 있었다.



항미원조기념비 지하실의 천장. 이 곳에는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 명단이 있다.




북한의 이발소를 밖에서 촬영한 것이다.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도 이러한 옛날식의 이발소를 볼 수 있다. 이 장면을 봤을 때 정말 과거로 시간이 다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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