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부의장은 이날 집회 연설을 통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가장 경건히 추모하는 것은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 너무도 당연한 예의고 도리”라며 “그럼에도 북녘인민들은 자기를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맞아주고 환대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범민련 남측본부와 남녘민중들은 반통일세력을 심판하고 6·15통일시대의 거세찬 흐름이 삼천리강산에 다시금 굽이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집회장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북남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 오자!’와 같은 구호판들이 세워졌으며, 수백명의 북한주민들과 최진수 범민련 북측본부 의장,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구성원, 비전향장기수 등이 참가했다.
환송행사 이후 노 부의장은 평양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판문점으로 출발했다.
한편, 노 부의장이 판문점을 통해 남한으로 귀환하던 시간, 임진각에서는 범민련 남측본부 주최로 노 부의장의 귀환을 환영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 날 집회엔 범민련 및 관계단체 회원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십여 대의 경찰버스와 백여 명의 경찰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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