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영웅’ 계순희, 北체면 살려줄까?

‘우리에겐 노력영웅 계순희가 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12년간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북한이 11일 계순희(29)를 앞세워 대회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계순희는 11일 유도 여자 53kg급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계순희는 첫 출전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일약 북한의 ‘유도영웅’으로 떠올랐으며, 지난해 9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 대회 4연패를 달성하는 등 명실상부한 북한의 간판선수다.

계순희는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금메달을 쟁취할 자신은 현재 99% 수준”이라며 “금메달을 기어이 쟁취하고야 말겠다는 신념과 배짱을 지니고 나머지 1%를 준비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힌 바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 10개 종목 61명으로 사상 최대의 선수단을 파견해 10개 이상의 메달을 노리고 있는 북한은 10일 현재 사격 남자 10m에서 김정수(4.25국방체육단)가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여자 유도 52kg급에서 안금애 선수가 은메달을, 남자 유도 66kg급에서 박철민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으나 아직 금메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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