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쿠바 반미투쟁 지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북.쿠바 수교 47주년을 맞아 쿠바가 미국의 군사위협 속에서도 발전해 왔다며 “쿠바 인민의 투쟁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쿠바 인민이 미제의 끊임없는 군사적 위협과 경제봉쇄 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피델 카스트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쿠바공산당의 두리(주위)에 굳게 뭉쳐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면서 사회주의 길을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해왔다”며 “혁명을 수호하고 사회주의를 전진시키기 위한 쿠바 인민의 투쟁은 정당하며 그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또 “오늘 쿠바는 미국의 끊임없는 침략 위협에 대처해 나라의 방위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면서 “쿠바 인민의 사회주의 건설 투쟁에서 성과가 있기를 축원”했다.

북한과 쿠바는 1960년 8월29일 수교 합의 후 대사를 파견하고 각종 교류.협력 협정과 의정서를 체결하는 등 친선을 과시해왔다.

최근에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피텔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81회 생일 축전(8.13)을 보내 쾌유를 기원한 데 이어 카스트로 의장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국방장관이 김 위원장에게 수해 위로전문(8.21)을 보내왔다.

쿠바는 이와 함께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86만 4천 달러의 대북 수해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