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조총련계 건물 매각에 반발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9일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오사카본부가 있는 오사카 조선회관을 매각토록 한 일본 오사카(大阪)지방재판소의 결정은 “정치적 테러행위”이자 6자회담을 방해하기 위한 처사라며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엄중한 정치적 테러행위’라는 논평에서 일본이 ’한.미.일 3각공조’ 주장과 때를 같이 해 “(조)총련 건물 강탈 책동을 벌이는 것은 우리(북한)를 의도적으로 심히 자극하여 6자회담 진전에 그늘을 던지기 위한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지금 우리 인민의 대일 증오심과 복수심은 극도에 달하고 있”고 오사카 조선회관 건물 의 매각을 “공화국(북한)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자주권 침해로 간주하고 있다”며 “만약 일본이 총련 말살과 대조선 ’압력공조’를 계속 획책한다면 우리 공화국은 보다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의 교도(共同)통신은 지난 8일 조선회관의 건물과 토지가 오사카지방재판소에서 열린 경매에서 조총련과 관계없는 회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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