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제품 질에 따라 상과 벌 엄격히 해야”

북한의 노동신문이 14일 공장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제품의 질에 따라 해당 노동자에 대한 상과 벌을 엄격히 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경제개선 조치 이행 의지를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로 북한에서 가장 권위 있는 관영매체로 간주되는 노동신문은 이날 ‘질 제고에서 경제적 공간의 효과적 이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근로자들이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경제부문 간부들이 제품의 질에 따른 상벌을 옳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모든 생산자들이 제품의 질적 과제를 넘쳐 수행하였을 때에는 상금이나 장려금을 주고 불합격품을 냈을 경우 변상도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공장과 기업소의 경우 1등품을 계획보다 더 생산한 작업반이나 노동자들에게 응당한 보수가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제품 가격을 정하면서 평균주의를 따르지 말고 차이를 둠으로써 생산자들이 1등품 생산에 노력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한 “질이 낮아 인민들이 요구하지 않는 상품을 무턱대고 받아다 파는 현상을 극복해야 한다”며 공장, 기업소에 질이 낮은 제품을 보내 다시 만들도록 하는 이른바 ‘리콜제’도 언급했다.


북한 관리와 해당 전문가들은 올해 4월 1일부터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눈에 띠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AP통신을 통해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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