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인민이 잘 살 날 머지않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지역별로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조선(북한)은 비약의 상승 일로에 확고히 섰다”며 삶에 대한 낙관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승리를 믿으라! 내일을 믿으라!’는 장문의 정론을 내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근 함경남도 현지지도를 “삼복철 강행군”으로 표현하면서 김 위원장의 “동해지구에 대한 현지지도는 부강조국 건설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은 데 심원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 언론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김 위원장이 함경남북도의 주요 생산시설들을 두루 시찰하는 것을 잇달아 보도해 외부의 시선을 끌었었다.

노동신문은 특히 함흥.흥남.단천지구 등 함경남도에 공업지대가 집중돼 있는 점을 들어 “공업도(道)에서 일어나고 있는 창조와 변혁들은 인민경제 중요 명맥들이 더 활력있게 숨쉬기 시작했으며, 우리 인민이 잘 살 날도 결코 멀지 않았다는 새 봄의 고고성”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삼복철 강행군’을 1990년대 후반 경제난 극복을 위해 자강도의 ’강계정신’을 강조하던 때와 비교하면서 “고난에 대한 우는 소리나 비관이 더는 없으며 누구나 이제는 됐다, 오래지 않아 반드시 잘 살게 될 것이라는 확신에 넘쳐 생활의 여유를 가지고 낭만적으로 살며 일하고 있다”고 신문은 주장했다.

신문은 “인민의 마음 속에서 일어난 내일에 대한 이 굳건한 확신이야말로 비약중의 진짜 비약, 변혁 중의 진짜 변혁”이라며 거듭 “인민생활 향상의 좋은 징조가 가슴을 흥분시킨다”, “조국은 역사적인 전환의 계선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함경남도는 “현시기 나라의 경제를 하루빨리 추켜세우는 데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매우 중요한 도(道)”라면서 경제강국 건설에서 함경남도가 “비약의 돌파구”를 열어 나가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인민의 정신력이 핵보다 강하다”며 “자신을 믿으라. 행복은 그 누가 가져다주지 않는다. 더 좋은 내일을 반드시 우리 손으로, 우리의 힘으로”라고 독려하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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