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선전사업 실효성 있게 벌여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당창건 65돐에 즈음하여 발표된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거론하며 “선전선동사업을 참신하고 실효성 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른바 정주년(5년 10년 단위로 ‘꺽어지는 해’)마다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제시하며 주민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강조해왔다. 지난달 3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는 창당 65주년을 앞두고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촉구하는 공동구호 240여개를 발표하기도 했다.


신문은 이날 ‘선전선동사업을 참신하고 실효성있게 벌리자’ 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사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우리 당의 혁명적 립장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고 확인하며 “선전선동사업의 형식과 방법을 현실적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혁신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이 이처럼 선전사업에 대한 의미를 상기하고 나선 것을 두고 화폐개혁 이후 북한의 민심 동요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뒤따른다.


특히 “신문, 잡지, 도서를 비롯한 출판물에 실리는 자료들을 널리 리용하며 시간과 계기, 장소와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군중에게 혁신적 성과들을 제때에 알려주고 그들을 분발시킴으로써 대중이 늘 기다리는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야 한다”면서 “모든 당조직들과 일꾼들은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높이 받들고 참신하고 실효성있는 선전선동사업을 힘있게 벌려 강성대국건설대전에 떨쳐나선 천만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당초급선전일꾼들은 우리 당 사상사업방침을 받들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직접 선전선동활동을 벌리는 전초병이며 정치활동가”라고 규정하며 ‘학습강사, 직외강연강사,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 등이 선전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