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사상교육 강조

북한 노동신문은 23일 “우리의 정치군사적 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가려면 사상사업을 결정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면서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사상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신문은 ’사상전선에서 총진격의 북소리를 더 높이 울리자’ 제목의 사설에서 “오늘 미제와 남조선(남한) 괴뢰들의 반공화국(반북) 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나라의 정세는 의연히 긴장하며 사회주의 건설에서는 많은 난관이 가로놓여 있다”면서 “사상사업을 강화하는 만큼 일심단결의 위력, 자위적 국방력이 튼튼히 다져”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일심단결을 철통같이 다져나가야 한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한 뒤 “계급교양을 심도있게 벌여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와 계급적 원쑤들의 책동을 추호도 허용하지 말고 단호히 짓부숴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사상사업의 형식과 방법은 시대적 환경과 조건, 사람들의 높아지는 사상정신 상태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돼야 한다”며 “선전선동 수단들을 현대화하고 전자 다매체(멀티미디어)편집물과 새로운 형식의 교양(교육)자료도 사상사업에 널리 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5대 혁명가극은 주체 조선의 영원한 재보이다’ 제목의 논설에서도 반일 및 반미투쟁과 북한 사회주의 체제를 선전하는 이른바 5대 ’혁명가극’인 ’꽃파는 처녀’, ’피바다’, ’당의 참된 딸’, ’밀림아 이야기하라’, ’금강산의 노래’의 사상교육적 가치에 주목하면서 이것이 “우리 당 사상사업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5대 혁명가극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조선의 혁명가들에게 세계의 그 어떤 명작들도 주지 못한 귀중한 사상적 자양분을 안겨줬다”며 “새 세대 청년들은..혁명의 전(前) 세대처럼 우리 사상, 우리 위업, 우리 제도를 끝까지 고수하고 빛내나가야 한다”고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사상교육을 강조했다.

신문은 “우리 청년들과 같이 사치와 향락, 방종과 타락의 풍조에 물 젖지 않고 고상한 가치관과 인생관, 높은 이상과 아름다운 희망을 갖고 청춘을 꽃피워나가는 청년들은 이 세상에 없다”면서 “혁명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전진하는 건전한 3세, 4세들이 있기에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든든해지고 있는 것”이라는 기대 섞인 자평을 내놓기도 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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