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반제계급진지 튼튼히”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사상공세 속에서 반제계급투쟁을 강조하면서 내부의 ’사상 이완’을 다잡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인민대중의 사회주의 위업을 고수하고 전진시키기 위해서는 투쟁의 과녁을 똑바로 정해야 한다”며 “제국주의가 사회주의의 첫째가는 계급적 원수”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사회주의 사회 내부에 반동적인 잡(雜)사상을 침투시키려는 적들의 책동을 철저히 분쇄해야 한다”면서 사회주의 사상과 배치되는 사상, 사회주의적 원칙을 어기는 경향의 배격을 촉구했다.

또 ’사회주의 계급진지’를 다질 것을 촉구하면서 “계급진지를 0.001㎜도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계급진지를 양보하는 것은 곧 투항이자 변절이며 정세가 어려울수록 혁명.계급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신문은 특히 “인권, 민주주의 등을 부르짖는 적들의 위선적인 잡소리와 기만적인 술책에 절대로 속아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며 “그러한 술책은 인민의 자주정신과 계급적 각성을 무디게 하고 주체성과 민족성을 거세.말살한다”고 경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혁명투쟁의 근본요구’라는 논설을 통해서도 “혁명적 원칙, 계급적 원칙을 지키면 승리하고 버리면 죽는다”면서 “한걸음 물러서면 열 걸음, 백 걸음 물러서게 된다”고 말했다.

이 논설은 “계급적 원수들에 대해 자그마한 환상도 가져서는 안되며 그들과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비타협적으로, 무자비하게 투쟁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신문은 “미국이 해마다 다른 나라의 정부 전복 활동에 19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며 “제국주의자들이 교류와 협조의 간판을 내세워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부르주아 사상문화를 침투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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