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김정일, 인민들 잘살게 될 날 멀지 않았다”

“강성대국의 여명이 밝아온다는 것은 빈말이 아니다. 우리 인민들이 잘 살게 될 날은 멀지 않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0.9핵실험’ 이후인 지난해 11월 함경남도 산업현장을 시찰할 당시 “앞으로 경제사업에 힘을 집중하여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10일자 정론을 통해 전했다.

노동신문은 또 이날 김 위원장의 일상과 관련된 발언과 일화를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하루를 열흘 맞잡이로 일을 하여도 모자라는 것이 시간입니다. 1초를 1시간이 되게 늘릴 수만 있다면 그만큼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겠는데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나라고 왜 힘들 때가 없고 명절날 하루만이라도 가족들과 함께 편히 쉬고 싶지 않겠습니까”라며 “나도 최고사령관이기 이전에 인간이며 그 누구보다 생활을 사랑합니다”라고 토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콩우유와 관련된 일화도 전했다.

지난해 헌법절(12월27일) 깊은 밤에 김 위원장은 콩우유를 마시고 하나같이 튼튼해진 처녀 병사들의 사진을 보면서 “앞으로 새로운 콩제품을 많이 만들어 병사들에게 보내주고 우리 아이들에게 먹이자”고 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이와관련, 신문은 콩우유 생산 공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최우선으로 풀어줄데 대한 국방위원회 명령이 하달됐다고도 했다.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금강산 현지 지도와 관련해서는 “전선길을 달리던 장군님(김정일)의 야전차가 금강산 어귀에 이른 것은 동쪽 하늘에서 먼동이 터오기 시작하던 때”라며 김 위원장이 한밤 새벽시간대에 이동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한편 신문은 김 위원장이 새해벽두 북한군 공훈국가합창단의 신년 경축 공연을 관람한 것은 올해도 전선길(군부대 방문)을 이어갈 것을 예고한 것이라면서 “장군님의 선군혁명 시간에 생의 초침을 맞추자”며 김 위원장의 영도에 충실하게 따를 것을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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