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광복60돌인 올해 미군철수시키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광복 60주년을 맞는 올해 남한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고 통일위업의 전성기를 이룩하자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조국과 혁명에 끝없이 충직한 신념과 의지의 강자가 되자’라는 제목의 비전향 장기수 북송 5주년 기념 사설을 통해 ‘조국통일 투쟁의 귀감’인 비전향 장기수를 본받아 “온 겨레는 3대공조(민족자주.반전평화.통일애국)의 위력을 높이 발휘해 조국통일 60돌이 되는 올해를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고 통일위업의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해로 빛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전향장기수 63명이 2000년 9월2일 북한으로 송환됐다.

신문은 “6.15민족통일대축전과 8.15민족대축전을 통해 앙양된 통일애국의 열정과 의지를 높이 발휘해 자주적 통일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면서 “6.15 공동선언에 배치되는 외세와 야합한 반 통일전쟁책동은 용납될 수 없으며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짓부숴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비전향 장기수들이 통일애국투사,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빛나고 있는 것은 참기 어려운 고통과 죽음의 위협이 엄습하는 모진 시련 속에서도 굴함없이 신념과 지조를 지켜 싸웠기 때문”이라며 “우리 공화국을 고립 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와 반동들의 책동이 그 어느 때보다 악랄한 지금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과 난관 앞에 굴할 줄 모르는 비타협적 투쟁정신”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원수들이 기승을 부릴수록 배심(뱃심) 든든하게 혁명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높이 부르는 신념과 의지의 강자가 돼야 하며 난관을 뚫고 승리를 이룩하는 불굴의 투사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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