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日 자위대 공격형 무력으로 재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일본이 최근 ’방위성설치법’ 등 법적 조치와 미사일방어체제 개발, F-22 구매 추진 등을 통해 자위대를 “방패”가 아닌 “해외침략 책동”을 위한 “창”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군국주의적 망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부나비 신세를 면치 못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우익 보수세력이 집권 후 방위청을 방위성으로 승격시킨 데 이어 방위시설청을 방위성에 통합하는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은 군국주의적 군사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위대가 “공격형 무력”으로 재편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어 “아베 정권은 헌법상 금지돼 있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합법화를 헌법 개정의 요점으로 해 본격적인 논의를 벌이고 있다”며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는 곧 선제공격을 의미”하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책동”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일본은 바야흐로 전쟁국가로 변해가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전쟁 위험이 증대되고 있다”며 “아베 세력이 부나비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무모한 군국주의적 망동을 그만둬야 한다”고 경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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