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日 독도 책동 불용”

북한의 노동신문은 21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서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한 것을 “조선 재침 야망”이라고 비난하면서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이날 ‘영토 팽창 광대극을 걷어치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일본인들 속에 독도지배 사상을 고취해 영토 팽창의 길로 이끌어 가려는 군국주의 부활 책동”이라며 “독도가 저들의 영토라고 우겨댄다고 우리 나라의 고유한 영토인 독도가 일본 영토로는 절대로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신문은 “일본은 패망 후 일본의 모든 권리, 청구권을 포기한다고 공약한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서명했다”며 “이것은 일본이 독도가 저들의 섬이 아니라는 것을 국제사회 앞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은 “우리 인민은 나라의 신성한 고유 영토인 독도를 함부로 넘겨다보는 일본의 역사왜곡 위, 영토 강탈 책동을 절대로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 반동들이 한사코 영토팽창의 길에 뛰어든다면 파멸과 치욕 밖에 차례질(돌아갈)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일본이 지난 14일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서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공식 기술한 이후에도 일본에 대해 수일간 침묵을 지키다 5일만인 19일 온라인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조선민족에 대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처음 비난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일본을 규탄하고 있으며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이날 처음으로 대일 비난에 나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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