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南당국, 평양방문길 활짝 열어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9일 “남조선 당국은 각계 단체와 인사들의 평양방문길을 활짝 열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대미추종이 빚어낸 분별없는 망동’이라는 기명논평에서 “남조선 당국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청년학생통일답사단을 구성해 평양을 방문하려는 것을 조선반도 상황에 대한 ’고려’니 뭐니 하는 구실을 붙여 부결하고 통일운동단체 대표와 민간협력단체, 종교단체들의 평양 방문도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남조선 당국이 외세의 눈치를 보면서 북남 사이의 내왕을 막고 협력.교류마저 차단하고 있는 것은 동족보다 외세를 더 중시하는 고질적인 친미사대의식의 뚜렷한 발로”라면서 “이는 또 조선반도의 대결과 긴장 격화를 조장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남조선 당국은 미국의 압력과 부추김에 넘어가 최근 그 무슨 ’대북제재방안’이라는 것을 들고 나와 상전의 반공화국(반북) 제재소동에 합세하고 있다”면서 “미제의 반공화국 제재 소동에 가담하는 것은 용납못할 반민족적 범죄”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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