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한미동맹 우선론’ 비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이명박 정부의 ‘한미동맹 우선론’은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분열과 대결을 추구하는 범죄적인 반통일 대결론”이라고 비난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남조선 당국의 한미관계 우선론을 단죄함’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논평원 글을 통해 “북과 남이 공들여 쌓아 올린 6.15통일탑이 무너져 내린” 것은 이명박 정부의 “한미관계 우선론이 빚어낸 비참한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이제라도 시대착오적인 외세 우선정책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남한 정부는 미국이 남한 정부의 “머리 너머로 우리(북)와 손을 잡을까봐 안절부절”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지금까지 흘러온 북남관계의 역사는 미국과 남조선 사이의 결탁이 강화될수록 북남관계가 악화되고 동족대결이 첨예화되었으며 전쟁 위험성이 증대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인 ‘비핵, 개방, 3000’에 대해서도 노동신문은 한미관계 우선론에 바탕을 둔 “정치모략 각본”이라고 비난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