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이 선전한 선군정치 ’10대 사변’

북한 노동신문은 2일 선군(先軍)정치 10주년을 맞아 ’선군정치-10대 사변’을 실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 안향산 사무국장은 노동신문에 기고한 글을 통해 “지난 10년 간 총대의 선군정치로 세계를 경탄시킨 위대한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공적”으로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비전향장기수 북송 등을 꼽았다.

그가 선정한 ’10대 사변’은 △’세계 제1명인’이 된 김정일 위원장 △고 김일성주석의 유훈통치 지속 △선군정치 창안 △김 위원장의 끊임없는 현지시찰 △’고난의행군’ 마감과 강성대국 건설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열풍 △2000년 9월 비전향장기수 북송 △핵억제력 강화로 미국의 압력 극복 △활발한외교 등이다.

안 국장은 이어 선군정치를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선군 조선의 존엄이고 긍지이며 전진하는 선군시대의 앞날을 창창히 담보해주는 만년재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안 국장의 부친 안동수(1920-1950)는 일찍이 소련군으로 활동하다 광복 후 귀국, 북한 인민군의 첫 탱크사단인 ’105탱크사단’ 창설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310호 탱크를 타고 처음으로 서울에 진입, 중앙방송국을 점령하고 인민군의 ’서울해방’을 공포했으며 사후 ’공화국영웅’ 칭호를 받았다.

안 국장은 이날 기고문에서 “(김 위원장이) 아버지 안동수와 어머니 정일심(재러 교포)에게 한없는 사랑을 안겨주시고 우리 삼형제의 이름까지 몸소 지어주셨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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