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평양일정 마치고 서울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4일 오후 사흘간의 남북정상회담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54분께 인민문화궁전 앞에서 열린 공식 환송행사에 참석,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뒤 전용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향했다.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은 환송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환송식은 남측에도 생중계됐다.

노 대통령은 귀경길에 개성공단에 들러 공단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북측 출입사무소(CIQ)를 지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밤 늦게 청와대로 돌아온다.

노 대통령은 남측 CIQ에 도착, 차량에서 내려 대국민 방북 결과보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는 이날 김정일 위원장 주최 환송 오찬을 마친 직후 평양 중앙식물원에서 김영남 위원장과 함께 정상회담 개최 기념으로 소나무 한 그루를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백두산과 한라산의 흙을 합토하고,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물을 합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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