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오전 안보관계장관회의 주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북한 미사일 발사 및 그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채택 등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북한 미사일 발사로 불안감이 가중됐던 동북아 정세가 지난 15일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안 채택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정부의 판단이 선 상태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 대통령이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열린 회의에 이어 두번째이다.

회의에서는 유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대북 결의안을 북한이 수용 거부한 상황에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외교적 방안 및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관련한 후속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참석자들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방안을 집중 논의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 개최 방안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회의에는 한명숙(韓明淑)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종석(李鍾奭) 통일, 반기문(潘基文) 외교, 윤광웅(尹光雄) 국방장관, 김승규(金昇圭) 국정원장 등 외교안보관계장관과 청와대의 이병완(李炳浣) 비서실장, 송민순(宋旻淳) 안보실장, 변양균(卞良均) 정책실장, 서주석(徐柱錫) 안보수석 등이 참석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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