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양손 박수치는 김정일’ 3년전 사진과 똑같다” 논란

▲ 북한 매체가 1일 공개한 사진(왼쪽)과 3년전 공개된 사진(오른쪽) ⓒ연합

북한 매체가 건강 이상으로 알려진 김정일의 군부대 시찰사진을 최근 공개한 것과 관련, 양손을 어깨까지 올려 박수를 치는 김정일의 모습이 3년전 북한이 공개한 사진과 똑같다는 네티즌의 지적이 일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젼이 1일 김정일이 북한 공군 제1016부대 시찰했다며 공개한 사진과 2005년 11월 24일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일의 강건 제2보병사단 시찰 보도 사진을 비교해보면 흰색 파카와 짙은 갈색의 방한모, 회색 장갑, 선글라스 등 김정일 복장이 똑같다는 것이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한 다음 카페의 한 네티즌(아이디 junghan89)은 “예전 사진을 다시 이용할 정도라면 김정일의 건강 이상은 사실이라고 봐야한다”고 주장했고, 네이버 카페의 한 네티즌(아이디 ngnara-1)은 “3년 전에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을 만큼 김 위원장이 검소한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도 비꼬기도 했다.

한편, 조선중앙텔레비젼은 1일 김정일의 사진을 공개하며 공군사령관 리병철 상장,현철해·리명수 대장 등이 김정일을 수행한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2005년 11월 24일 조선중앙통신은 리명수·현철해·박재경 대장,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용철,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황병서 등이 김정일을 수행한 것으로 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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