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北 6자회담 복귀 ‘일단 환영’

북한의 6자회담 복귀 결정에 대해 네티즌들은 대체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북한ㆍ미국 등 회담 당사자들이 성실히 회담에 응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것을 촉구했다.

10일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네티즌 ’irontower’는 “일단 6자회담 복귀를 환영하며 미국은 국제 평화라는 대의에 입각해 진실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완전한 (북한) 체제 보장을 하고 경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핵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에너지 확보 문제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상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썼다.

ID ’cjdong1’는 “북한 당국자들은 6자회담 틀안에서 충분히 논의해 최대한 얻을것은 얻고 핵은 폐기하고 포기해 북한의 발전을 이뤄나가기 바란다”며 “특히 남북한 교류와 협력,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평화협정을 맺어 자유왕래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 ’cmshu3’는 “북미회담, 남북회담이 잘 돼 북도 이익 보고 남도 이익보아 서로 잘살게 되기를 바란다”며 “남북관계를 악화시켜 이익을 보고자 하는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의 방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그러나 ’freewill44’는 “북한을 신중히 핵 포기와 개혁개방으로 이끌어야 하며 북한의 한마디 언행에 일희일비하고 부화뇌동하는 정부가 되지 않기 바란다”고 신중한 대응을 정부에 주문했다.

네티즌 ’ㄴ’은 “그간 북한이 꼬투리를 잡으면서 회담을 미룬 것이며 6자회담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결과적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데 북한이 핵을 포기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비관론을 펼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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