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외무 “對北 제재 강화해야”

막심 베르하겐 네덜란드 외무장관이 16일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촉구했다.

베르하겐 장관은 이날 헤이그에서 열린 국제핵테러방지구상(GICNT) 본회의 개막 연설을 통해 “북한은 국제사회로 하여금 새로운 제재를 통해 더 압박을 가하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도록 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dpa가 전했다.

그는 “북한은 (국제 안보의) 잠재적 위협이자 핵무기 ‘확산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베르하겐 장관은 또 북한에 국한된 것이 아닌 일반적 핵확산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핵확산의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더 가시적”이라면서 국제사회는 핵 비확산 표준과 핵 테러리즘에 맞선 ‘안전장치’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75개 GICNT 파트너 국가 당국자와 옵서버인 유럽연합(EU), 국제원자력기구(IAEA), 인터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이번 헤이그 본회의는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다.

GICNT는 핵 테러리즘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해 출범시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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