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 아느냐?” 생존 장병과 실종자 가족 만남

지난 7일 이뤄지려했던 생존장병과 실종자 가족들의 만남이 8일 오후 8시께 이뤄졌다.


만남은 평택 해군2함대 내 정비지구식당에서 진행됐으며 생존 장병은 일반병사 13명과 부사관 26명, 총 39명으로 장교는 없었다. 실종자 가족은 59명이 참석, 그 중 남성은 9명이었다.


가족들은 실종자들이 선함에서 생활하던 것을 알고 싶다고 하며 언론의 출입은 허락하지 않았다.


만남 장소에는 장병들이 검은색 근무복을 착용하고 오후 7시 50분께 미리 도착해 실종자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장병들은 침통한 표정에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실종자 어머니들은 장병들을 껴안으며 자신의 자식들이 살아돌아온양 눈물을 흘리며 돌아오지 못한 아들을 떠올렸다. 이어 그들의 생활이 어땠는지 잘 알지 못하던 사실들을 물었다.


이들의 만남 자리에는 생존 장병들과 실종자 가족들만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눌 것이고, 군관계자 등 외부인원들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만남은 이날 오후 9시 40분께 1시간 40분가량 진행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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