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하노이APEC에서 북핵사태 논의 될 것”

내주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는 북핵사태와 관련된 문제가 정상들간에 논의 될 것이라고 레꽁풍 베트남 외교부 차관이 말했다.

풍차관은 9일 APEC준비상황에 대한 내외신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풍차관은 “북핵문제는 이번 APEC의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6자회담 당사국 중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이 참가하기때문에 비공식적으로 이 문제가 논의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히고 APEC정상회담의 성격을 볼때 경제문제 외에 그들의 이익과 관심거리에 대해 협의하는 것은 의제를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최근의 북한 핵실험 문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논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같은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이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이번 하노이 APEC에서는 북핵문제가 장관회담과 정상회담의 정식 의제는 아니지만 가장 장요한 이슈중의 하나“라고 전하고 ”정상회의 후 발표되는 ’하노이 선언’에 어떤 형태로든 북핵문제가 거론될 것이며 이와 관련한 양자 또는 다자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풍차관은 베트남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함께 기대되는 미국 의회의 항구적 정상무역관계(PNTR) 승인에 대해서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문 직전에 승인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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