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혐의’ 통합진보당 관계자 3명 추가 구속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당내인사들을 내란음모 혐의로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과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같은 혐의로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와 김홍열 통진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래 부위원장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수원지법 오상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일 밤 8시30분께 이들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가 인정되며 사안이 중대하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3명은 안양교도소와 수원구치소에 각각 수감됐으며 구속된 상태로 국정원과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게 된다.


검찰에 따르면 조 대표등 3명과 이 의원 등이 공모하여 통진당 내 지하혁명조직을 운영하며 한반도 전쟁 시 기간시설 파괴 등 체제 전복을 모의한 혐의와 정기·비정기적으로 열린 지하혁명조직 회합에서 북한 체제를 옹호한 혐의(국가보안법위반, 찬양·고무)를 받고 있다.


국정원과 수원지검 공안부는 이 같은 혐의로 지난달 28일 3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한 검찰은 이들 3명의 구속에 앞서 지난달 25일과 26일에 형법상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이 의원을 비롯한 통진당 관계자 4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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