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평양서 국제의료세미나 개최

내달 3~4일 평양에서 국제의료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23일 RFA에 따르면 1989년부터 북한에 의학서적, 의약품을 지원해 온 미주기독의료회 가 남북한 및 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국제의료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한 당국이 남한 전문가를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머스 박 전(前) 미주기독의료회 회장은 RFA와 회견에서 “미국에서 18명, 남한에서 50명, 북한에서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의학박사와 영양학자 및 의학이 아닌 과학계통 전문가들도 다수 참석한다”고 말했다.

그는 1991년 평양에 제3병원을 건립했는데 4년만에 500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성장했다면서 “평양에는 선택된 그룹만 살지만 혜택을 가장 적게 받고 있는 계층, 가난한 사람들도 굉장히 많이 오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사들을 미국으로 데려와 의학과정을 이수하는 프로그램을 북한 당국이 허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980년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들이 모여 만든 미주 기독의료회는 미국 전역에 12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인을 포함 2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비영리 구호단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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