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벌 빅이슈는 이란 문제”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12월 특집호를 통해 `글로벌 사상가 100인’을 선정하고 이들을 상대로 국제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설문한 결과를 소개했다.


글로벌 사상가 100명 중 63명이 응한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의 29%가 2010년 국제사회를 가장 크게 요동치게 할 이슈로 `이란 문제’를 꼽았다. 다음으로 `파키스탄 국가 붕괴(21%)’, `달러화 위기와 아시아 자산 거품 붕괴(13%)’, `기후변화 문제(10%)’ 등이 지목됐다.


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로는 54%가 파키스탄을 꼽았고, 소말리아·미국·이란(10%)에 이어 러시아(5%)와 이스라엘·북한(4%) 순으로 나타났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집권 1년간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달라는 설문에서는 10점 만점에 평균 7점을 줬다.


오바마 대통령이 글로벌 아이디어 시장에 끼친 영향은 `개방적 태도와 다양한 세계관 형성에 기여했다(53%)’와 `실제 기여한 것이 없다(36%)’라는 의견이 엇갈렸다. 부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견해도 11%로 조사됐다.


아울러 미국 이외의 지도자 중 강력한 세계 지도자 3명을 꼽으라는 설문에서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33%)이 가장 많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16%)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15%),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13%)가 뒤를 이었다.


또 응답자의 79%가 중국이 불가피하게 차기 글로벌 파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언제 끝난 것인지를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의 64%가 1∼2년에 끝날 것이라고 답했고, `1년 내에’와 `2∼5년’이 각각 18%로 나타났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