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금강 관광 횟수 늘었다

이달부터 실시된 금강산 내금강 관광이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자 방문횟수를 당초 북측과 합의했던 것보다 크게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지난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내금강 관광을 실시하면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그리고 금요일에 각각 150명씩 받기로 했지만 관광객이 몰리자 4-5차례를 추가해 예약을 받고 있다.

현대아산측은 “이미 6월 내금강 관광 예약이 가득 차서 회당 180명까지 초과해 예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당초 북측과 월, 수, 금요일에 150명씩 받기로 했는데 양해를 구해 방문 횟수도 이달에만 4-5차례 추가로 늘렸다”고 전했다.

현대아산은 당초 내금강 방문 첫 달인 6월에 1천5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초과 인원 접수와 방문 횟수 증가로 이달에만 최소 2천500명에서 3천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이미 지난달 내금강 시범관광에 참여한 자리에서 관광객의 호응도를 반영해 내금강 관광 횟수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바있다.

이처럼 내금강 관광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외금강과 달리 내금강은 처음으로 공개되는 지역인데다 ‘금강산의 속살’이라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내금강 관광코스는 1일차 교예공연 관람, 2일차 내금강 관광, 3일차 구룡연, 만물상 중 1개 코스를 선택하는 일정으로 기존의 외금강 위주의 코스보다는 알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내금강 관광에 대한 호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 방문 횟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내금강 관광 특수 등에 힘 입어 금강산 방문객 40만명 돌파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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