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금강 관광 내달부터 매일 실시

금강산 내금강 관광이 내달부터 매일 실시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지난 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내금강 관광을 실시하면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 각각 150명씩 받기로 북측과 합의했지만 관광객이 급증하자 내달에는 관광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상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은 기존에 월 12회-15회 정도에 불과했던 내금강 관광횟수를 7월에만 30회로 잡았으며 이미 예약이 꽉찬 상태다. 사실상 내금강을 매일 갈 수 있게된 셈이다.

이미 현대아산은 6월 중에 북측과 합의하에 내금강 관광횟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이달에만 예약객을 포함한 내금강 관광 횟수가 21회에 총 2천981명에 달했다.

현대아산은 당초 내금강 본관광 첫달인 6월에 관광객 2천명 정도를 예상했는데 2천981명을 기록해 무려 1천여명을 초과했으며, 7월에는 4천5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처럼 내금강 관광이 호평을 받는 이유는 외금강과 달리 내금강에 문화 유적이 많은데다 처음 공개되는 빼어난 절경이 많기 때문이다.

현대아산은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1회 150명으로 제한된 내금강 관광객 규모를 늘리고 싶지만 내금강 도로 폭이 좁은데다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점 때문에 쉽사리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현대아산은 내금강 코스의 지속적인 개발과 아울러 이르면 내달 중 외금강의 문필봉과 법기암터를 개방해 관광 코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현재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을 제외하고 추가로 다른 날짜에 방문을 희망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다보니 7월에는 월 30회로 사실상 매일 내금강을 가게됐다”면서 “향후 주차 시설 확대 등을 통해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