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 동진호 선원 탈북 실패 수용소 수감”

▲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 ⓒ데일리NK

1987년 1월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북한경비정에 의해 납북됐던 동진27호 선원 임국재(55)씨가 세 차례의 탈북을 시도하다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동진호 선원 임씨가 지난해 세번째 탈북시도에서 실패한 뒤 함북 청진에 있는 제 25호 수성교화소에 수감됐다는 소식을 최근 들었다”고 밝혔다.

수성교화소는 북한에서 1급으로 분류된 정치범 수용소다.

최 대표는 “임씨가 2003년 9월 첫번째 탈북시도 후 2004년 4월과 지난해 초 다시 탈북을 기도했으나 국가안전보위부에 발각돼 좌절됐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임씨의 세번째 탈북 실패 소식을 전해 들은 뒤 같은 해 2월 임씨가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의 자필 편지와 사진을 국제사회에 알린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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