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가족모임은 28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에서 천왕호와 KAL 등 납북자 가족 50여명이 참석하는 모임을 갖고 생사확인과 송환을 촉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이날 모임에서는 납북자들의 생사확인 및 송환 촉구외에 강릉, 속초 등 동해안 지역 납북자 가족들에게 ’전후 납북 피해자 지원법안’ 등 입법예고 중인 관련 법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작년 8월 30년만에 탈북한 뒤 고향 주문진에 돌아 온 천왕호 선원 고명섭(63)씨와 통일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