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 가족 제주도서 선상시위 계획

납북자와 국군포로 가족들이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12.13∼16)이 열리는 제주도에서 선상 시위를 벌인다.

납북자가족모임은 12일 탈북했다 북송된 국군포로 한만택씨 가족과 납북어부인 허정수.박두남.유경춘씨 가족 등 10여명이 이날 오후 제주도에 집결해 송환촉구 시위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13일 장관급회담 개회 시간에 맞춰 회담장 앞 바다에서 사망 통보된 납북자에 대한 선상 제례를 올린 뒤 국군포로와 납북자들의 사진을 바다에 띄우며 송환 촉구시위를 벌인다.

이들은 또 회담장을 찾아 남북 대표들에게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문제를 공식의제로 다룰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북한 당국자들에게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의 애타는 심정을 직접 알리고 조속한 송환을 요구하기 위해 선상 시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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