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는 없다”…北 거듭 강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가장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최상에서 보장해 주고 있는 우리 공화국(북한)에는 애당초 납북자란 존재조차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논평을 통해 최근 국내 언론에 보도된 6.25전쟁 당시 납북자실태 자료와 관련,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을 전도하는 완전한 날조품이며 우리를 심히 중상모독하는 용납 못할 반 공화국 대결 책동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남조선 극우보수 세력이 떠드는 ’6.25 납북자’들에 대해 구태여 논한다면 자원적으로 의용군에 입대했던 사람들이며, 남조선에 환멸을 느끼고 진정한 삶의 품을 찾아 북으로 들어 온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진짜 납치 피해자들은 미제가 원자탄 공갈 등으로 남으로 강제로 유인납치해 간 우리 북의 동포들”이라면서 “그 수는 무려 45만여명에 달하며, 그들은 인권의 불모지인 남조선에서 갖은 박해와 고통을 다 받으며 살아오고 있다”고 강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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