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가족 귀환 염원 걷기행사 열려

6.25전쟁 발발 55주년을 앞두고 납북자 가족들이 강원도 철원에서 ‘납북길 따라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6.25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는 22일 강원도 철원군 옛 북한노동당 철원당사 앞을 출발, 민간인 출입통제선 내 최전방지역인 월정리역을 찾아 납북된 가족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길 기원하며 기념식수와 헌화 행사를 가졌다.

협의회는 “6.25전쟁 중 10만여명의 민간인들이 강제로 북으로 끌려갔지만 100만여명의 납북자 가족들은 지금까지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눈을 감기 전에 소식이라도 듣고 한 맺은 꿈을 풀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일방적인 퍼주기식의 지원을 중단하고 인도주의에 입각, 납북인사 생사확인에 적극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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