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외 제3국서 北난민 인정자 288명”

지난해 말 현재 남한을 제외한 제3국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은 북한 주민은 288명으로 나타났다고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관계자가 밝혔다.

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UNHCR 윌리엄 스핀들러 선임공보관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들은 해당국의 영주권을 얻지 못해 계속 난민으로 남아있는 경우와 새로 난민으로 인정된 경우를 모두 포함한 수치”라며 “지난해 모두 한꺼번에 난민자격을 받은 사람은 아니다”고 말했다.

스핀들러 공보관은 “난민 인정도 받지 못하고 난민지위 신청도 하지 않은 ’기타’ 부류에 속한 북한주민도 37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모두 태국에 거주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북한 출신자의 난민신청 건수는 모두 215건으로 이 중 122건에 대해 판정이 내려졌다”며 “그 가운데 23명이 난민으로 판정을 받았으며 15명은 난민이 아닌 인도적 지위(humanitarian status)를 부여받았다”고 말했다.

또 “56명은 난민 인정을 거부당했으며 28명은 난민지위 신청을 취소하거나 사망 등의 여러 이유로 심사가 종결됐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