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하 北주민 31명 이르면 이번 주 송환할 듯


지난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통해 남하한 북한 주민 31명이 이르면 이번 주 중 북한으로 송환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이날 “북한 주민 31명에 대한 합신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까지 귀순 의사를 밝힌 주민이 없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31명 전원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이 타고 온 선박도 서해 NLL을 통해 인도할 예정”이라며 “최종 보고서 작성과 관련 절차에 따라 일정이 조금 늦춰질 수는 있어도 다음 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합신조사팀이 조사를 끝내면 그 결과를 통일부에 통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북측에 인도 의사를 전달하고 송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일 북측이 판문점 적십자 채널을 통해 이들 주민 31명과 선박의 송환을 요구한 데 대해 “우리 관계기관이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 결과와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북측에 통지했다.





군과 국정원 등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주민 31명은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으며 개별적으로 귀순의사를 밝힌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일부 당국자는 “합신조사팀이 조사를 끝내면 통일부에 결과를 알려주고 판문점을 통해 송환과 관련된 조치를 취해달라고 통보해오는데 아직까지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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