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8·15대축전 일정 확정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준비위원회(6.15공동위)는 29-30일 개성에서 2차 실무회의를 갖고 8.15 민족대축전 일정을 확정했다.

6.15공동위는 이번 실무회의에서 ▲행사 명칭 및 일시.장소 ▲행사 내용 ▲참가 방법 등 3개항으로 이뤄진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고 6.15남측준비위가 31일 밝혔다.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행사 명칭은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약칭 8.15 민족대축전)으로 하며 8월 14-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통일대행진과 개막식,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회, 부문별 대표 모임, 남북 통일축구경기,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 연회, 폐막식 등으로 진행된다.

또 북측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남측으로 오고, 해외측 대표단은 편리한 경로를 이용키로 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 남북 양측은 6.15 공동선언 발표 5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열린 민족통일대축전 행사가 “민족공조를 강화하고 겨레의 평화의지를 과시하며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데서 획기적 의의를 가지는 계기로 됐다”고 평가했다.

6.15공동위는 이에 앞서 12-13일 개성에서 가진 1차 실무접촉에서 8월 14-17일 서울에서 8.15 민족대축전 행사를 열기로 하고 남측 400명, 북측 200명, 해외 150명이 참가하기로 한다는 데 합의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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