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6일 개성서 6.15공동위 회의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 및 북측위원회는 오는 26일 개성에서 공동위원장 회의를 열고 ‘2007남북정상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6.15남측위는 13일 “지난달 초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면서 주변 상황이 크게 달라진 만큼 남측의 백낙청 상임대표와 북측의 안경호 위원장이 개성에서 만나 올해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도 공동행사 계획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측위는 전날 집행위원장 회의를 열고 백 상임대표를 비롯한 14∼15명의 방북단 명단과 의제 등을 논의했다.

남측위의 한 관계자는 지난 6.15행사 때 ‘한나라당 의원 주석단 배제’ 논란과 관련, “그 문제에 대해선 이미 북측과 의견을 교환했기 때문에 이번 접촉에서는 주로 6.15 및 8.15 공동행사 등 민간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달 4일 채택한 ‘2007남북정상선언’ 제1항은 “남과 북은 6.15공동선언을 변함없이 이행해 나가려는 의지를 반영하여 6월 15일을 기념하는 방안을 강구”한다고 명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