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2일 안중근의사 유해발굴 2차접촉

안중근 의사의 유해발굴을 위한 남북 당국간 제2차 실무접촉이 이달 22일 개성에서 개최된다.

통일부는 15일 “우리측이 안 의사의 유해 매장 추정지와 관련한 자료를 지난 달 21일 북측에 보낸데 이어 북측도 14일 관련 자료를 보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당초 북측은 남측의 실무접촉 제의에 대해 17일 개성에서 2차 실무접촉을 갖자고 했으나 우리측은 실무대표단의 일정 때문에 22일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이 이를 받아들였다.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을 위한 남북간 만남은 9월7일 첫 접촉 이후 두번째이며, 남북 실무대표단은 안 의사의 매장 추정지와 향후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남북은 1차 접촉을 토대로 9월15일 조속한 시일내에 ‘안중근 의사 유해 공동발굴단’을 구성해 유해발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한 바 있다.

안 의사 유해는 1910년 당시 순국한 장소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뤼순(旅順) 감옥 인근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차 실무접촉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남측에서는 최완근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이,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수석대표를 맡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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